"창단 5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 동원과학기술대,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제패
2026-08-21T09:00:00+09:00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인성)가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대학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지난 20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여주대학교를 5-3으로 꺾고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원과학기술대는 탄탄한 투수력과 잘 짜여진 팀플레이를 과시하며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6강에서 김포대를 상대로 7-5의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승리한 데 이어, 8강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를 12-2 대승으로 제압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기세를 몰아 4강전에서 한국관광대마저 6-2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여주대를 물리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년 야구부를 창단한 동원과학기술대는 불과 5년 만에 전국 최고 권위의 무대를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창단 2년 차였던 2022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경상권 우승을 시작으로, 제57회 대통령기 대회 4강 진출 등 꾸준히 대학 무대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도전을 이어온 끝에 맺은 찬란한 결실이다.
올해 7월에 개최한 대학 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강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단기간의 급격한 성장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과 베테랑 지도자의 리더십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장인성 총장은 선수들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 우승 멤버이자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 출신인 이문한 감독은 2년제 대학의 강점을 살려 실전 위주의 프로급 훈련 시스템을 팀에 이식했다. 여기에 박흥식코치, 김효남, 윤해진, 홍정우 투수코치 등 프로 1군 무대를 경험한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세밀한 맞춤형 지도를 더해 팀 전력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은 놀라운 프로 진출 성과로도 증명되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는 최근 4년간 무려 13명의 선수를 KBO리그 프로 구단에 입단시키며 '프로 최다 배출 대학팀'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장인성 총장은 우승 직후 "우리 선수단과 감독 및 코칭 스탭이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훌륭한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팀을 최정상으로 이끈 이문한 감독 역시 "선수들과 코칭들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며 하나로 뭉쳐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며, "자만하지 않고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좋은 성적과 선수 개개인의 발전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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